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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옹성우는 지난 18일 태국 방콕 '썬더 돔(Thunder Dome)'에서 '옹성우 아시아 팬미팅 - 위 빌롱(WE BELONG)'을 개최했다.
1년여만에 태국에서 다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4,500석 전석 매진으로 시작 전부터 옹성우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옹성우의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OST '우리가 만난 이야기'를 부르며 등장한 옹성우는 팬들의 열띤 함성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화답, 분위기 예열을 시작했다. 이후 진행된 토크에서 옹성우는 "태국 하면 생각나는 것은 태국 '위로'(옹성우 팬클럽 이름)다. 이번 팬미팅 제목도 '우리는 속해있다'는 뜻으로 저와 팬분들을 닮아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팬미팅은 함께 노래 부르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팬미팅을 시작하는 설렘을 이야기했다.
옹성우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을 보며 근황과 애장품을 공개하는 옹 뉴스에서는 팬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풀어나가며 팬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갔다.
더불어 옹성우는 에너지 넘치는 '하트 사인(Heart Sign)' 무대와 소울풀한 댄스가 돋보이는 '테도우(Tadow)'까지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의 터질듯한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옹성우는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위로'라는 이름이 참 좋다. 팬여러분들이 그 이름을 닮아있다. 최근 국내 팬미팅을 하고 나서 삶의 과정에 많은 '위로'가 함께한다는 것에 정말 감동받았다"라며 "그만큼 여러분들의 삶, 인생에 조금이라도 제가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WE BELONG'이 가진 '우리는 서로에게 속해있다'는 뜻이 제게 여러분이 속해있다는 뜻뿐만 아니라 저도 여러분에게 속해있다는 뜻이 되었으면 한다. 서로가 서로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옹성우는 오는 2월 대만 팬미팅을 앞두고 있으며,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트래블러-아르헨티나'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판타지오엔터테인먼트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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