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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홍주가 남편 백승일에 대해 폭로했다.
20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이하 '얼마예요')에서는 '설 특집-가족이 뭐길래'라는 주제로 친정 식구들이 출연해 '얼마예요' 남편들의 실체를 공개한다.
홍주의 친정엄마 정완순 여사는 사위 백승일과 관련해 잊을 수 없는 '옥수수 사건'이 있다며 운을 띄웠다. 정완순 여사가 어느 날 백승일과 홍주의 행사를 따라나섰다고. 홍주는 엄마를 위해 휴게소에서 옥수수를 사 남편 백승일에게 건넸는데, 백승일이 정완순 여사에게 옥수수 끝부분만 달랑 잘라 주고 나머지는 본인이 다 먹어버린 것이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야유가 쏟아졌고, 천하장사 이만기는 씨름 후배 백승일에게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홍주는 남편 백승일이 "집에 장모가 와도 일어나 인사하지 않고 소파에 벌러덩 누워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홍주는 자신이 이야기해야지만 남편이 못 이기는 척 일어나 인사한다면서, 하지만 "택배가 오면 쏜살같이 일어나 받는다"며 서운하다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한편, 방송인 이윤철-조병희 부부의 동서 박건만은 이윤철의 '밉상 행동'이 미국 뉴욕까지 알려졌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지난 방송에 깜짝 출연한 적이 있는 박건만은 방송 이후 뉴욕에 사는 지인에게 "이윤철 씨 진상 아닌가?"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윤철은 창피해하기는커녕 오히려 뉴욕에서도 본인을 알고 있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더 살아났고, 출연자들은 황당해하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20일 밤 10시 방송.
[사진 = TV조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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