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FC가 지난해 전남에서 뛰었던 호주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인 닉 안셀을 영입해 수비를 강화 했다.
경남은 20일 닉 안셀 영입을 발표했다. 경남은 아시아 쿼터로 활약한 쿠니모토가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아시아 쿼터 자리에 중앙 수비수 영입 추진했고 호주 현지 선수 등을 파악하던 중 올 시즌 전남과 재계약을 체결한 호주 대표팀 출신 수비수 닉 안셀이 전남의 사정에 따라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면서 아시아 쿼터 자리에 닉 안셀을 영입하게 됐다. 닉 안셀은 멜버른 빅토리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전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출전했던 15경기에서 수비라인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닉 안셀은 “경남과 올 시즌 함께 하게 되어, 너무 좋다”며 “경남의 목표인 K리그1부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도 함께 경남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며 입단 소감과 함께 응원을 당부했다.
닉 안셀은 메디컬 테스트 등의 필요한 절차는 모두 마쳤으며, 선수단의 1차 전지훈련지인 태국에 합류하여 올 시즌 경남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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