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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슈퍼볼에서는 캔자스시티와 샌프란시스코가 만난다.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풋볼(NFL) 아메리칸컨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테네시 타이탄스에 35-24로 승리, 슈퍼볼 진출을 확정했다.
또한 이날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어스는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 그린베이 패커스에 37-20으로 승리하고 역시 슈퍼볼행 티켓을 따냈다.
캔자스시티가 슈퍼볼 무대를 밟는 것은 1970년 이후 무려 50년 만의 쾌거다. 샌프란시스코는 2013년 이후 7년 만에 슈퍼볼 진출에 성공했다. 양팀이 슈퍼볼에서 만나는 것은 사상 최초다.
올해 슈퍼볼은 오는 2월 3일에 개최된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지난 해에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우승했으며 줄리안 애들먼이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캔자스시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첫 번째 사진)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터치다운 성공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두 번째 사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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