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재원(35)이 3년 더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베어스는 22일 "내야수 오재원과 FA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19억원이다.
지난 2015시즌을 마치고 첫 FA 자격을 얻은 오재원은 4년 총액 38억원에 계약해 4시즌 동안 479경기 타율 .264 369안타 30홈런 197타점 OPS .724를 기록했다. 2018년 타율 .313와 달리 지난해 극심한 부진 속 타율 .164로 시즌을 마쳤지만 한국시리즈서 맹활약하며 팀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미 오재원을 올 시즌 주장으로 임명했다.
계약을 마친 오재원은 “기쁘다. 주장으로서 올해도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이끌겠다”며 “개인 성적도 끌어올려 한국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재원. 사진 = 두산베어스 제공,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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