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초반에 3점슛이 몇 개 들어갔다면…"
신한은행이 22일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서 패배, 삼성생명, KEB하나은행에 공동 3위를 허용했다. 엘레나 스미스가 르샨다 그레이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국내선수들의 화력도 우리은행보다 떨어졌다. 3점슛 21개를 던져 4개만 들어갔다.
정상일 감독은 "전 경기에 슛이 잘 들어가면, 그 다음 경기에 슛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초반에 3점슛이 몇 개 들어갔으면 분위기가 살았을 것이다. 거기서부터 꼬였다. 김단비는 허리가 많이 좋지 않아서 3쿼터에 뺐는데, 20~25분 정도 뛰는 게 좋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정 감독은 "인사이드에서 김연희가 잘 해줬는데, 스미스가 그레이에게 밀렸다. 골밑에서 밀리는데 외곽슛마저 들어가지 않으면 할 게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상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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