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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매형이 가나 한 지역의 왕이라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 샘 오취리는 "가나에 갔다 왔다"고 알렸다.
이에 김용만은 "무슨 일로 간 거냐?"고 물었고, 샘 오취리는 "우리 누나가 결혼했는데 매형을 본 적도 없고 해서 이번에 가족끼리 모이니까 갔다"고 답했다.
이어 "매형의 고향을 갔는데 매형이 왕인 거야. 가나 안에 있는 마을의 왕인데"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샘 오취리.
그는 "가나는 가족이어도 왕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없다. 항상 가운데 왕의 통신사가 있는데 내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그 사람한테 먼저 얘기하고 그 사람이 왕한테 전달한다. 그리고 빈손으로 가면 안 되고 항상 술을 가져가야 한다. 그런 거를 이번에 배워서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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