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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워커가 이번에는 필라델피아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내야수 닐 워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빅리그 캠프에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5년생 내야수인 워커는 불과 몇 년전까지 앤드류 맥커친과 함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중심을 잡는 선수였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에게 1라운드(전체 11번) 지명된 그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시즌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2014년에는 타율 .271 23홈런 76타점 74득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2루수 실버슬러거를 수상하기도 했다.
2015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메츠로 이적한 뒤에는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2017시즌 도중 또 한 번의 트레이드로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했으며 2018년에는 뉴욕 양키스, 2019년에는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9시즌 115경기에 나서 타율 .261 8홈런 38타점 37득점을 남겼으며 빅리그 통산 성적은 1288경기 타율 .267 149홈런 606타점 606득점이다.
이로써 워커는 4시즌 동안 5번째(메츠, 밀워키, 양키스,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닐 워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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