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추 "2020년 만나보고 싶은 사람? 추대엽·펭수" ('굿모닝FM')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방송인 겸 개그맨 카피추 (본명 추대엽)가 새해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 스페셜 게스트로 카피추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카피추는 '아기상어라지만'을 라이브로 불렀다. 카피추의 노래를 들은 한 청취자가 "이 곡은 동요 '아기상어'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자 카피추는 "내 인생 금지어 1위가 표절이다. 2위는 신고, 3위는 추대엽"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아나운서 장성규가 "추대엽을 아냐"고 묻자 카피추는 "추대엽은 사람들이 하도 얘기를 많이 하길래 안다. 한 번도 만난 적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2020년도 만나보고 싶은 두 사람이 있다. 추대엽과 펭수"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장성규도 "추대엽 씨와 펭수와 키가 비슷한 걸로 들었다. 190cm 정도 되지 않냐"고 덧붙이자 카피추는 "오늘은 그런 걸로 하자"며 재치를 발휘했다.

[사진 = MBC FM4U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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