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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17’, 팽팽한 긴장감과 압도적인 몰입감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

시간2020-01-23 11:49:54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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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레이스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1917’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할리우드 거장들의 만남과 유수의 어워드 수상 소식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영화 ‘1917’의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되었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

오늘 오전 10시에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1917’의 메인 예고편은 두 주인공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너희의 임무는 내일 아침까지 공격 취소 명령을 전하는 것이다”라고 지시를 내리는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모습으로 시작과 동시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갑작스럽게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두 주인공이 무인지대를 건너 언제 적군이 나타날지 모르는 독일군 참호를 살피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후, 폭발이 일어나고 잔해에 깔린 ‘스코필드’를 일으켜 세워 그곳을 탈출하는 ‘블레이크’의 모습에서는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이후, 두 사람이 적의 추격을 피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뒤로 등장하는 “그들이 싸워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시간이었다”라는 카피는 그들이 성공적으로 주어진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콜린 퍼스, 앤드류 스캇,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익숙한 모습의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또한 무게감을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드라마 부문), 감독상 수상”이라는 카피는 작품성과 흥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영화임을 드러내며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과 노미네이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1917>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더불어 제1차 세계대전을 재현한 의상, 세트 등의 요소들과 현장감이 넘치는 참호전 장면은 극강의 리얼리티와 볼거리를 예고하며, 특히 예고편의 마지막 대규모 폭발 신의 스케일은 웅장함마저 느끼게 한다. 이렇듯 압도적인 비주얼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1917’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몰입감과 현장감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올해의 마스터피스로 등극할 예정이다.

팽팽한 긴장감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확인할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1917’은 2월 1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스마일이엔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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