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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정준호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공개했던 출장 가방의 정체에 대해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히트맨'의 주역인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한 청취자는 정준호에게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주셨던 출장 가방을 오늘도 갖고 왔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준호는 가방을 꺼내며 "트럼프 대통령이 갖고 다니는 핵가방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며 "난 만물 가방을 갖고 다닌다. 촬영, 출장 때를 대비해 안경, 거울, 빗, 전기 코드, 콘센트 등의 물건이 다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준호는 "이 안에 100가지 정도의 물품이 있다.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때 보안 요원들이 힘들어한다. 당장 일이 있어서 떠나도 3박 4일은 버틸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이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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