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고동현 기자] DB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23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4-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6연승 행진을 질주하며 시즌 20번째 승리(13패)를 거뒀다. 순위는 3위를 유지했지만 2위 KGC를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1쿼터를 32-23으로 앞선 DB는 2쿼터와 3쿼터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상대에게 추격을 당할 때마다 곧바로 분위기를 바꾸며 승리를 이뤄냈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라 걱정을 많이했다"라며 "선수들이 자기것보다는 다른 선수들을 챙겨주면서 단합된 모습으로 경기를 한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발 더 뛰고 궂은 일을 하면서 승리한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3쿼터 동점 허용 이후에 곧바로 8점을 뽑은 것에 대해서는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라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면서 경기운용을 했다. 따라 잡혔을 때도 불안해하지 않고 스스로 넘겼다"라며 "연승을 달리면서 하나의 팀이 된 것 같다. 계속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은 "김종규가 신장에 비해 리바운드가 부족하다. 이 부분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종규는 8점에 만족했지만 리바운드 8개를 걷어내며 치나누 오누아쿠(12리바운드)와 골밑을 지켰다.
이 감독은 "(김)종규가 오늘 리바운드에 많이 신경 쓴 덕분에 제공권에서 상대보다 앞선 것(44-32) 같다"라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리바운드와 수비에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공격은 덤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쾌속질주를 이어간 DB는 25일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DB 이상범 감독. 사진=안양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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