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세영(미래에셋)이 설 연휴 우승 소식을 전해올 수 있을까.
김세영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 670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게인브리지 LPGA 앳 보카 리오(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세영은 가와모토 유이(일본),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단독 선두 제시카 코다(미국)와는 2타 차. 1라운드가 우천 중단 등 진행에 차질이 생기며 출전 선수 108명 중 12명이 경기를 온전히 마치지 못했다.
김세영은 지난주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3라운드까지 2타 차 2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높였지만 최종 라운드서 1타를 잃고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서 LPGA투어 통산 11승에 도전한다.
개막전 준우승을 거뒀던 박인비(KB금융그룹)는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를 치며 공동 55위에 위치했다. 최운정(볼빅)은 2언더파 공동 22위, 전인지(KB금융그룹)는 1언더파 공동 16위다.
[김세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