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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고부 갈등 특집을 마련했다.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이는 고부 갈등의 주인공은 거침없는 러시아 며느리와 한국인 시어머니다.
26일 공개된 예고편에선 러시아 며느리와 한국인 시어머니 사이에 불꽃이 튀었다. 며느리는 "불편해, 불편해요 지금"이라며 시어머니에게 불만을 표시했고, 시어머니는 이에 개의치 않고 "한국에서는!"이라며 호통을 쳤다. 하지만 며느리는 기가 차다는 듯이 "난 러시아 사람이라고"라며 고개를 저어, 두 사람의 깊은 갈등을 엿보게 했다.
가족의 식사 장면에서도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넌 지금 하는 게 없잖아"라며 질책했다. 이어 "왜 맨날 늦게 다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며느리는 마침내 눈맞춤방에서 시어머니와 마주 앉아서도 "진짜 화가 나. 최악이다"고 말했다. 시어머니 역시 "왜? 왜"라며 쌓인 할 말이 많음을 드러냈다.
강렬한 갈등에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다 같이 혀를 내둘렀고, 특히 강호동은 "최강의 걸크러시"라고 말해 러시아 며느리와 한국인 시어머니 간 고부갈등의 결론을 궁금하게 했다.
[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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