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매체가 미나미노 타쿠미의 리버풀 이적에 큰 의미를 뒀다.
일본 데일리시초는 26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팀인 리버풀에 미나미노가 입단했다. 일본 축구 사상 첫 쾌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무대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프리미어리그 팀들간의 대결이었다. 리버풀이 우승했고, 올 해 클럽월드컵 정상에도 올랐다. 명실상부 세계 1위 팀”이라고 덧붙였다.
황희찬의 동료였던 미나미노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해 주목을 받았다.
이 매체는 “혼다 케이스케, 카가와 신지 등도 유럽 명문팀에서 뛰었지만, 지금의 리버풀 만큼 최고의 팀은 아니었다. 트레블을 달성한 인터밀란에 있었던 나가토모 유토도 수비수였다”면서 미나미노의 이적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교체로 출전 중이다.
하지만 데일리신초는 미나미노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