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세계적인 농구스타 코비 브라이언트(41)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이 추모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각) 불의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브라이언트와 둘째 딸 지아나(13)가 함께 타고 가던 전용 헬기가 이날 오전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 시에서 추락해 탑승자 9명이 전원 사망했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들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먼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항상 훌륭한 농구선수였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가족을 너무나 사랑했으며 미래에 대한 열정을 갖고 살았다. 아름다운 딸 지아나까지 잃은 부분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보도 직후 트위터에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코비는 코트의 레전드였다. 부모의 입장에서 지아나를 잃었다는 소식이 더욱 비통하게 느껴진다. 상상도 할 수 없는 날 아내와 함께 코비의 아내 바네사, 그리고 모든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남겼다.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는 2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젊은 시절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코비 브라이언트는 윌 스미스의 오른손을 굳세게 잡고 왼손으로 승리의 V자를 그렸다.
호날두는 26일 인스타그램에 “코비와 그의 딸 지아나의 죽음에 대한 가슴 아픈 소식을 듣고 너무 슬프다”고 했다. 이어 “코비는 진정한 레전드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면서 “그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사고로 목숨을 잃은 모든 가족에게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코비 브라이언트는 레전드였다”면서 “목숨을 잃은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쉬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의 가족에 사랑과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국내 스타들 역시 애도를 표했다. 다니엘 헤니는 27일 자신의 SNS에 "Gutted. Rest In Peace Kobe. It was an honor to watch you play. Thank you #kobebryant(처참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당신의 경기를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 고맙다. 코비 브라이언트)"라는 추모글을 게재했다. 이어 과거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했던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을 향한 슬픔을 담았다.
박재범은 27일 오전 자신의 SNS에 "Shocked to hear this unexpected terrible news...very sad.... rip Kobe and prayers to his family(예상치 못한 끔찍한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매우 슬프다... 코비 편하게 잠드소서.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라는 애도글을 게재했다.
이밖에도 이상윤, 신성록, 이기우, 정진운 등이 갑작스러운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윌스미스-다이엘헤니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