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기본이 무너지면서 흐름을 넘겨줬다."
전자랜드에 25일 KGC전 대역전패 악몽이 큰 듯하다. 27일 최하위 오리온과의 홈 경기서 시종일관 저조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다 완패했다. 이지샷 실수, 많은 공격리바운드 허용, 공수 활동량 비교 열세 등이 뼈 아팠다. 3연패를 당하면서 중위권에서 고비를 맞이했다.
유도훈 감독은 "60점대 점수로는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없다. 선수들이 어떻게 대처할 지가 중요하다. 매번 감독 탓이라고 보긴 어렵다.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기본적인 게 무너지면서 상대에 흐름을 넘겨줬다. 국내선수들이 흔들릴 때 패턴을 바꿔주면서 더 흔들렸다.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휴식기 이후 경기력이 떨어졌는데, 잘못된 부분들을 빠른 시간 내에 재정비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유 감독은 "지난 경기의 패배는 이번 경기 패배의 이유가 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유도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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