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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신현준이 자신이 기획, 제작한 영화 홍보를 위해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과 함께 하는 코너 ‘모발 모발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신현준과 깜짝 전화 연결이 됐다. 신현준은 “제가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한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 중”이라며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이하 ‘미스터 주’)를 언급했다.
신현준이 본격적으로 영화 홍보를 하려 하자 “알겠다”며 “열심히 하시고요. 여기까지 할게요. 괜히 속보이니까”라고 말한 박명수. 신현준이 “속 보이는 게 아니라, 이 영화 기획하고 제작한 이야기 처음 하는 것”이라고 항변했고, 박명수가 “처음 하든 세 번째 하든 알 바 없다”며 철벽 방어했다.
결국 문제를 맞힐 때마다 홍보 기회를 얻게 된 신현준. 일반 청취자와 마찬가지로 퀴즈 풀기에 도전해 ‘미스터 주’ 홍보를 이어 나갔다. 신현준은 3단계 정답을 맞힐 경우 선물 대신 홍보 기회를 달라고 딜을 하기도.
세 번째 문제를 맞힌 신현준은 ‘미스터 주’ 10초 홍보 기회를 얻게 됐다. 신현준은 “제가 영화(‘미스터 주’) 기획, 제작에 참여한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지금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다. 다른 건 다 필요 없는데 정준호 영화와 같이 붙었다. 정준호…”라는 말을 끝으로 홍보 멘트가 ‘강제 종료’돼 웃음을 안겼다.
신현준의 멘트를 칼 같이 자른 박명수는 “약속은 약속이기 때문에 안 된다”며 “돈을 많이 넣었나 보다. 여기까지 나와서 이런 거 하는 거 보니까 자기 돈 많이 들어갔나 보다. 여러분들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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