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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함소원과 시어머니가 화끈한 일탈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이 한국에 온 시어머니와 일탈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한국에 가고 있다"는 시어머니의 연락을 받고 당황했다. 남편 진화와 다투고 화해를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 한국에 도착한 시어머니는 함소원에게 "네 시아버지 너무 짜증난다. 내가 동생한테 돈 좀 빌려줬다고 싸웠다"며 부부싸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함소원은 "얼마나 빌려줬냐"고 물었다. 이에 시어머니는 "한국 돈으로 3억 원 정도다. 막내가 집을 산다고 했다"고 답해 함소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버지와 상의는 하고 빌려주신 거냐"는 물음에 시어머니는 "그렇다"며 "(남편이) '돈이 어디 있어서? 진짜 당신 돈이냐'라며 화를 버럭 내더라. 그래서 나도 열받았다. 너무 짜증난다"며 분노했다.
이를 들은 함소원은 "만약 이모님이 돈 빌리고 못 갚으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시어머니는 "우리가 남도 아니고…."라며 "한국에 왔으니 스트레스 좀 풀고 싶다"고 털어놨다.
함소원과 시어머니는 화장을 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외출에 나섰다. 이들이 찾아간 곳은 폐차장이었다. 시어머니는 "이 차 좋다. 이거 주세요"라며 중고차 구매에 나섰다.
이어 두 사람은 안전모와 장갑을 쓰고 각각 망치와 골프채를 든 뒤 자동차를 부수기 시작했다. 시어머니는 "맨날 돈 돈! 행복은 돈하고 상관없다"며 있는 힘껏 자동차를 부쉈다. 함소원도 "도대체 둘째는 언제 생기는 거냐"며 소리를 질렀다.
이후 나이트에 간 함소원과 시어머니. 시어머니는 "제일 좋은 거로 달라"며 화끈한 면모를 뽐냈다. 이어 두 사람은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시어머니는 함소원에게 "너무 멋지고 기분이 좋다. 진작 여기 데리고 왔으면 스트레스 다 풀렸을 거다.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간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두 사람은 나이트 마감시간까지 놀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그리고 식당을 찾아 해장국을 먹으며 일탈을 마무리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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