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최창환 기자] KT 위즈의 유망주 소형준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꿰찼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기회를 주겠다는 계획과 함께 2020시즌을 준비한다.
KT 위즈가 2020시즌에 대비한 미국 애리조나 투산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선수단은 2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신인 소형준도 스프링캠프에 함께 한다. 유신고 출신 소형준은 계약금 3억 6,000만원에 사인하는 등 KT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망주다.
소형준은 데뷔시즌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에 대해 “무조건 5선발로 기용할 생각이다. 아마추어 때 데이터를 많이 봤다. 5일 쉬고 등판하는 주말리그에서는 성적이 좋았지만, 국제대회에서 연투할 땐 구속이 많이 떨어졌다. 그 점을 감안하면, 중간계투보단 선발이 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소형준은 이에 대해 “부담도 되지만, 기회가 되면 잡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처음으로 스프링캠프를 가는데 선배들에게 잘 배우고 싶다. 첫 시즌에 대비해 순발력, 유연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도 많이 해왔다”라고 말했다.
소형준은 이어 “제구력을 통해 선발 능력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스프링캠프를 치르겠다. 가장 자신 있는 변화구는 커브다. 첫 스프링캠프여서 힘든 부분도 당연히 있겠지만, 경험이라 생각하며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인왕, 10승을 목표로 삼은 소형준이 가장 맞붙고 싶은 상대는 이정후(키움)다. “볼 때마다 안타를 만드시는 것 같다”라는 게 소형준의 설명이다. 소형준은 더불어 “(배)제성이 형이 운동을 열심히 하신다. 배울 점이 많은 선배인 것 같아 이번 캠프에서 친해지고 싶다”라고 전했다.
[소형준. 사진 = 인천공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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