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대단원을 장식할 마지막 도시 부산, 4주간의 피날레 이벤트 개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뮤지컬 ‘아이다’ 부산 공연(3월 20일 개막, 드림씨어터)이 최초의 지역 공연이자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버전의 대단원의 무대를 기념해 ‘아이다’의 마지막 무대를 간직할 수 있는 ‘피날레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이다 피날레 이벤트’는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부산 공연 4주 전기간 동안 진행된다. 선물 증정을 비롯해 배우 사인회,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다’ 부산 ‘첫공(개막일)’과 ‘막공(종연일)’유료 예매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먼저 부산 첫 공연인 3월 14일(토) 2시 공연 예매자에게는 ‘아이다’ 2종 한정 엽서를 증정한다. 마지막 공연인 4월 19일(일) 2시 공연 예매자 전원에게는 ‘아이다’의 무대를 이끌어온 주연배우 사인이 담긴 6종 엽서를 증정한다.

4주 동안 매 공연마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 숙박권, 더큐브 식사 이용권, 배우 사인 아이다 MD상품을 비롯해 여성용 가방, 필그림 주얼리, 향수, 뉴랜드올네이처 시밀러 톤업 스페셜 화장품 세트, 앨런 플레처 회고전 전시회 티켓(부산시민회관), 부산 시티투어 탑승권 등 다양한 선물이 마련되어 있다.

선물 증정 이벤트는 평일 공연(화-금) 예매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티켓 수령 시 티켓 봉투 속에 들어있는 행운권을 확인 할 수 있다.

한국 공연 15년의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특별한 의미의 공연인 만큼 주말(토-일)에는 배우 사인회, 토크 콘서트, 백스테이지 투어 등 ‘아이다’의 감동을 더해줄 스페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배우 사인회는 3월 22일(일), 4월 12일(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3월 22일은 전나영, 아이비, 최재림, 박성환 배우가 참여하며, 4월 12일은 윤공주, 정선아, 김우형, 박송권 배우가 참여한다. 그랜드 피날레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배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사인회는 당일 회차 공연 관람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50명을 현장 추첨한다.

이밖에 유니버설 뮤직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밋 더 레전드 (Meet the Legend)’가 열린다. ‘아이다’의 음악을 탄생시킨 팝의 거장 엘튼 존의 음악 세계와 뮤지컬 ‘아이다’ 음악의 매력을 강연으로 만날 수 있다. 행사 이후 주연배우와의 기념사진 촬영도 마련되어 있다.

이벤트 일정과 참여방법은 드림써어터 SNS에서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세트와 의상, 조명이 빚어낸 뛰어난 무대 예술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아이다’ 백스테이지 투어는 2회 진행되며 추후 패키지로 티켓 오픈 예정 이다.

‘아이다’ 공연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기억이 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피날레 이벤트를 개최하는 부산 공연은 오늘 1월 29일(수) 2시 드림씨어터 선예매, 내일 1월 30일(목) 2시 첫 티켓을 오픈한다. 예매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위메프, 예스25, 하나티켓, 옥션티켓, 멜론티켓, 티켓 11번가, 페이북, 썸뱅크에서 가능하다.

‘아이다’는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이집트와 누비아 사이의 전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대에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장군 라다메스 세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40톤의 컨테이너 9대 분량의 대규모 스케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현된 고대 이집트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무대 세트, 800여 벌의 의상과 60여 개의 통가발, 900개의 고정 조명 등 화려한 소품과 역동적인 안무 등이 무대를 꾸민다. 누적 공연 816회, 누적 관객 85만 여명, 96%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2020.1.22 기준)하며 한국 뮤지컬 어워즈 앙상블상을 수상하는 등 그랜드 피날레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이번 부산 공연은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의 최초의 공연이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마지막 무대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공연이다. 특히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오페라의 유령’까지 세계적인 콘텐츠를 잇달아 성공시켜온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 1주년 기념작으로 그 의미가 크다.

‘아이다’는 서울에서 2월 23일까지 공연 되며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마지막 무대인 ‘아이다’ 부산 공연은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 = 신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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