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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근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은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미나미노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슈루즈버리 타운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교체됐다.
리버풀도 3부리그 팀과 2-2로 비기며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미나미노는 최근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데뷔전을 치르는 등 서서히 적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진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매체들은 미나미노의 영입이 ‘상업적 용도’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실제로 슈루즈버리와 경기에서 미나미노는 상대의 거친 몸 싸움에 고전했다. 영국 무대에 적응하기까진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일단 미나미노는 리버풀 적응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최근 교도통신을 통해 “전술 이해도를 높이고, 나의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익숙한 포지션에서 뛰고 있지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 좀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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