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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서우림이 폐암 투병을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서우림은 "둘째 아들이 미국에서 10년 넘게 유학하고 한국에 오니까 적응이 잘 안 됐나 봐. 그래서 2011년 스스로 저 세상으로 갔다"고 털어놨다.
둘째 아들을 보내고 폐암 선고를 받은 서우림은 "6년 전이다. 폐암을 초기에 발견해서 항암 치료를 안 받았다. 그 당시에 암세포가 큰 것이 있고 작은 것이 있으니까 큰 것만 우선 수술하고 작은 것은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5년 동안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았는데 한 번은 의사가 병원에 1년 있다가 오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1년 있다가 가니까 암 조직이 커졌다고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2019년 초에 한 번 더 수술을 했는데 이번에도 항암 치료를 안 받아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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