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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던 정우영이 다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갔다.
뮌헨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을 6개월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뮌헨 2군에서 이번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해 여름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로 완전 이적했던 정우영은 7개월 만에 다시 뮌헨으로 돌아오게 됐다.
뮌헨 유스 출신으로 2군에서 활약하던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와 4년 계약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반 시즌 동안 컵 대회 1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정규리그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정우영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소집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에 출전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아쉬움만 남겼다.
결국 정우영은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뮌헨 2군으로 복귀를 결정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에 출전하기 위한 선택이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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