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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분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의 자택을 테러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9일(한국시간) “체셔 지역의 우드워드 부사장 자택이 일부 과격한 맨유 팬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드워드 부사장 자택으로 조명탄을 던지는 행동을 비디오로 찍어 소셜미디어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곧바로 공식 성명서를 통해 “경찰과 함께 범인을 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것은 부당한 테러다. 용의자가 색출되면 평생 경기장 출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맨유의 위기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후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우드워드 부사장 주도 아래 진행된 리빌딩이 실패하면서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 최근에는 리오 퍼디난드와 게리 네빌 등 맨유 출신 레전드들이 구단 수뇌부의 선수 영입 정책을 크게 비난하기도 했다.
[사진 = 영국 더선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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