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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DC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연출하는 제임스 건 감독이 양사의 다툼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당신은 마블과 DC에서 모두 일했다. 라이벌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제임스 건 감독은 “정직하게 말해서, 마블이나 DC 사람들이 상대 회사를 비난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마블·DC와 다른 모든 영화들간 경쟁심과 비교하면 마블과 DC간 경쟁심이 덜한거 같다. 솔직히 우리는 한 배를 탄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슈퍼히어로 팬들은 양사가 극심한 경쟁 관계를 갖고 있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지만, 제임스 건 감독은 그간의 선입견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건 감독은 ‘가오갤’ 1, 2편을 세계적으로 성공시켰으나,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되어 디즈니에서 해고됐다. 그러나 각계의 청원으로 드라마틱하게 복귀해 ‘가오갤3’ 연출을 앞두고 있다.
그가 쉬고 있을 때 DC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새로운 버전 연출을 제안했고, 현재 제임스 건 감독은 영화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과연 제임스 건 감독의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어떤 모습으로 선보일지 슈퍼히어로 팬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 IGN,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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