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배성우 "배성재 라디오에 출연? 남자 게스트라 원하지 않을 것" 폭소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배성우가 동생인 배성재 SBS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의 배우 배성우가 출연했다.

이날 배성우는 배성재 아나운서와의 근황 질문을 받자 "새해엔 가족들이 모여서 떡국을 먹었다. 데면데면하게 먹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런 자리에 가면 사이가 좋아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한 청취자는 "예전에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배성'을 치면 배성우가 먼저 나왔는데 요즘은 배성재가 먼저 뜬다"며 "어서 치고 올라가길 바란다"라고 응원했고 배성우는 "스포츠 중계가 있을 때는 배성재가 올라 가고, 영화 행사가 있으면 제가 위로 올라간다. 또 배성재가 라디오를 하고 있어서 나보다 우위에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박선영은 "'배성재의 텐'에 게스트로 나가면 윈윈하는 게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배성우는 "배성재가 싫어할 거다. 남자 게스트이지 않나"라고 답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으로 오는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캡처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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