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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알라딘'의 가이 리치 감독과 할리우드 초호화 배우들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젠틀맨'(감독 가이 리치)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젠틀맨'은 유럽을 장악한 마약왕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의 마리화나 제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품격(!)있는 신사들의 예측불허 게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30일 공개된 메인포스터에서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한 눈에 확인해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유럽을 장악한 마약왕 보스 믹키 피어슨은 거대 조직의 보스답게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이들을 내려다보고 있어 위엄을 느껴볼 수 있다. 그의 옆에 우직하게 자리한 보스의 오른팔 레이먼드(찰리 허냄)는 모든 사건을 꿰뚫어보듯 침착하고도 담담하게 보스의 곁을 지키는 모습으로 그가 펼쳐낼 활약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통통튀는 컬러 선글래스와 가죽 점퍼가 인상적인 휴 그랜트는 믹키의 뒤를 캐기 위해 온갖 못된 일을 벌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한 관종 탐정 플레처로 분해 배우 본인도 놀랄 정도의 필모 사상 역대급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한 트레이닝복을 완벽히 소화해낸 콜린 파렐은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내뿜는 숨은 조력자 코치 역을 맡아 궁금증을 유발한다. 젠틀맨들 사이에서 그가 펼쳐낼 예측불허 스토리가 기대되는 가운데, 남다른 걸크러시를 뽐내는 업계 퀸 로잘린드(미셸 도커리)와 정글을 뒤흔들 무법자 드라이 아이(헨리 골딩) 역시 엄청난 존재감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믹키의 마리화나 제국을 차지하려는 드라이 아이의 강렬한 눈빛은 앞으로 펼쳐질 신사들의 치열한 쟁탈전을 예고하고, 믹키의 아내 로잘린드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업계 퀸의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어 이들이 한데 모여 펼쳐질 스토리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오는 2월 19일 국내 개봉 예정.
[사진 = 영화사 빅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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