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 우완투수 안영명(36)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안영명은 지난 29일 대전시 중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늘사랑 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 전달 및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안영명은 지난 해부터 홍창화 응원단장과 함께 해당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야구 레슨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역시 안영명은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쳐주는 재능 기부도 진행했다.
홍창화 단장 역시 전기밥솥, 학용품, 간식거리 등 시설과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안영명의 뜻에 힘을 보탰다.
또 안영명과 홍창화 단장의 이 같은 선행에 함께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힌 일부 팬들도 동참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안영명은 "홍창화 단장을 비롯해 팬들과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세 아이를 가진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낀다. 앞으로도 단순 후원이 아닌 아이들이 사랑 받고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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