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 좌완투수 황영국(25)이 스프링캠프 합류를 잠시 미룬다.
한화 관계자는 30일 "황영국이 30일 아침 체온이 38도를 넘고 근육통이 발생하는 등 감기 몸살 증세를 보여 즉시 병원 진료를 실시했다"라면서 "진료 결과 독감 및 인플루엔자 검사는 음성으로 나타났으나 선수가 여전히 전신 근육통과 두통을 호소, 일정대로 캠프 출국이 불가하다고 판단, 스프링캠프 출국자 명단에서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한화는 "황영국의 향후 회복상태를 지켜본 뒤 훈련 합류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1차지명 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황영국은 지난 해 1군에서 6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한편 한화 선수단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황영국.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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