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NRG 출신 천명훈이 젝스키스 김재덕의 춤에 대해 평가해 김재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일만 하는 사이' 특집으로 꾸며져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장수원, 김재덕, 이재진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과거 천명훈이 그 시절 내로라하는 춤꾼 중 김재덕이 하수였다고 했다더라"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천명훈은 "하수라는 단어를 쓴 적이 없고 오해를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유재석이 "제일 마지막에 김재덕을 놓은 거냐"라고 묻자 천명훈은 "예"라며 이를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명훈은 "저도 춤을 춰봤으니까 느낌을 좀 안다. H.O.T. 같은 경우 장우혁, 문희준은 팝핀을 주로 춘다. 엘리트 같고 배운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덕에 대해서는 "천재는 맞다. 그런데 뭔가 조급한 느낌이다"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저희에게 그 인터뷰 내용은 '재덕 씨 같은 경우는 집에서 독학한 느낌이다. 재진 씨는 본인 크루 속에서 리더 역할을 하며 혼자 춤 연습한 스타일이다' 이렇게 이야기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천명훈은 "정확하다"고 해 폭소케했다.
김재덕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명훈이 형이 제 춤을 평가하는 것 자체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재진이를 만나 춤을 시작하고 23년 동안 춤과 관련해서 명훈이 형을 생각한 적도, 제 입으로 언급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