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피버스,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조치 시행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대응 조치를 시행한다"라고 3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월 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부터 구단 지정 병원인 울산 굿모닝병원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적극 나선다"라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관중 입장 시 비접촉식 체온 측정기를 통해 개별 체온 측정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울산 굿모닝병원 의료 인력이 추가 투입된다.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개별 마스크를 배포한다. 관중 출입구에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경기장 내 모든 화장실에 거품비누를 추가 설치한다.

일부 구단 팬서비스가 잠정 중단된다. 선수단 전체 하이파이브, HF석(하이파이브석) 구매자 하이파이브 등의 이벤트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시행하지 않는다.

HF석 구매자에게는 미니사인볼 증정으로 하이파이브를 대체한다. 2월 5일 예정이던 시즌회원 팬사인회도 일정을 취소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피버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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