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고동현 기자] "올해는 200안타와 최다안타 모두 꼭 하고 싶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팀의 스프링캠프지인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했다. 이정후를 비롯한 키움 선수단은 3월 10일까지 가오슝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정후는 2017년 프로 데뷔 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자신의 능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140경기에 나서 타율 .336 6홈런 68타점 13도루 9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진출 후 준우승에 만족한 소속팀처럼 개인 성적 역시 2% 아쉬움을 남겼다. 역대 2번째 200안타에 도전했지만 7개 차이로 이를 이루지 못했으며 최다안타 타이틀 역시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에게 내줬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이정후는 "준우승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어느덧 캠프 시작이다. 올해는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개인 목표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200안타와 최다안타를 언급했다. 그는 "200안타와 최다안타 둘 다 욕심 내겠다"라며 "항상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를 이룬다면 두 가지 모두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꼭 하고 싶다"라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타율과 출루율도 더 높이고 싶다"라며 "작년보다 볼넷을 더 얻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타율과 출루율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캠프에서는 타구 스피드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이정후는 "타구 스피드 늘리고 싶어서 강하게 치는 연습을 하려고 한다. 강한 타구를 날리면 안타 확률도 높아진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비도 외야 세 곳 모두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고 주루도 어깨 상태가 좋아져서 작년보다 더 과감한 도루, 주루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덕분에 연봉도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 2억 3000만원에서 1억 6000만원 상승한 3억 9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역대 KBO리그 4년차 최고 연봉.
그는 "구단이 좋은 대우를 해준 덕분에 빨리 도장짝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며 "연봉에 걸맞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연봉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웃었다.
[키움 이정후. 사진=인천공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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