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이 LPG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취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PGA 정규시즌 대회가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취소됐다.

LPGA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건강에 대한 우려와 함께 여행에 상당한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LPGA는 중국 내 파트너들과 함께 3월 5일부터 8일까지 하이난 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블루베이 LPGA'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벤트를 취소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타이틀 파트너(블루베이), IMG, CLPGA 그리고 CGA가 이 이벤트 개최를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해 온 점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LPGA는 "우리 선수와 팬들, 그리고 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은 항상 우리의 최우선 사항으로, 비록 이번 시즌에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것에 실망하지만 2021년에 다시 블루베이로 돌아가 대회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18년 블루베이 LPGA 우승자 가비 로페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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