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악플러 고소장 접수…"많이 참았다, 더 이상 당하지 않을 것"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맹승지가 악플러를 고소했다.

맹승지는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회를 구성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많이 참아왔고 더 이상은 당하지 않겠다"라고 글을 적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고소장이다. 맹승지가 "#악플러 고소"라는 태그를 덧붙인 걸로 보아,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겨냥한 것으로 파악된다. 맹승지의 결단을 본 네티즌들 역시 "응원한다", "악플러는 사회악",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앞서도 맹승지는 지난 2018년 자신을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를 직접 언급하며 "이제 잡아낸다. 자비란 없다"라고 적은 뒤 강경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사진 = 맹승지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