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주이 "노래 '뿜뿜', 솔직히 처음엔 진짜 싫었다" [화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모모랜드 주이의 화보가 공개됐다.

주이는 최근 bnt와 진행한 세가지 콘셉트의 화보를 통해 소녀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여성스럽게 변신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이는 최근 활동을 종료한 모모랜드의 신곡 'Thumbs Up'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우리 음악을 듣고 기분이 좋아진 분들이 많다고 하시더라. 나도 들으면 어쩔 수 없이 신나서 기분이 좋아지더라"며 인기 비결을 꼽았다.

활동하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앨범에 대해 묻자 "솔직히 처음에는 '뿜뿜'이 진짜 싫었다. 너무 갑작스럽게 콘셉트가 변했다. 이전 편곡을 듣고 낸시와 이사님 차에 가서 안 하면 안 되냐고 말할 정도로 싫었다. 이게 편곡이 되고 또 점점 사랑을 받게 되니까 이 노래에 대한 애착이 많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주이의 최근 관심사는 '노래'다. 그는 "노래를 자주 보여주기 위해 연습할 것"이라며 "좋은 기회가 있다면 피처링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미지 변신도 기대하며 "흥이 안 나면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고 하시더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노래를 자주 보여드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롤모델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언급한 주이는 "물론 너무 예쁘고 노래도 잘하시지만 뚜렷한 자기 생각이 음악에서도 느껴지는 게 멋있다"고 했다. 이상형으로는 "배우 정우와 최우식 같은 편안한 느낌이 좋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주이는 인터뷰 말미 팬들에게 "앞으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는 주이가 되고 싶다. 너무 뻔해서 죄송하다. 매번 똑같은 모습만 보여드리니까. 팬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9인조에서 6인조로 개편하며 팬들의 걱정과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는데 주이는 "부담이 없다고 하면 당연히 거짓말이다. 새로운 각오보다는 항상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bnt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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