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앞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CGV 아트하우스서 2월 특별 상영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감독 셀린 시아마)가 1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CGV 아트하우스 특별 상영이 확정됐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아델 에넬)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멜랑)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걸작이다.

앞서 제72회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감독 봉준호)과 뜨거운 경쟁을 벌이며 각본상, 퀴어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최근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도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무엇보다 국내 개봉 이후 'N차를 넘어 NN차를 부르는 영화'로 입소문을 타며 31일 1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2월 CGV아트하우스 DAY 상영작으로 선정돼 전국 33개 CGV극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매월 첫째 주에 진행되는 CGV아트하우스 DAY 상영작으로 확정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2월 3일 오후 7시 전후로 CGV강변, 구로, 소풍, 오리, 용산아이파크몰, 평촌, 신촌아트레온, 명동역, 광주터미널, 대전, 청주서문, 춘천, 인천, 압구정, 서면, 천안 등 CGV아트하우스 전용관을 비롯하여 전국 33개의 관에서 만날 수 있다. 상영관 확대에 대한 관객들의 요청이 지속되는 가운데,이번 특별 상영은 더욱 많은 관객을 만나는 반가운 기회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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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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