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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로 소속사 리메즈, 사재기 의혹 해명 자료 공개 "편견없이 봐주길" [공식입장]

시간2020-01-31 16:08:21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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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리메즈 엔터테인먼트가 사재기 의혹등과 관련한 소명 자료를 공개했다.

리메즈 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과 음악팬 여러분들께 회사와 소속 가수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리메즈의 입장을 설명드리기 위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희 소속 가수들에게 사재기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입에 담지 못할 글들을 작성한 악플러와 처음 마주하였을 때, 그 친구가 초등학교 6학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학생의 부모님은 저희 회사로 전화를 걸어 선처를 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하셨습니다. 물론 그 친구는 기사나 웹사이트 상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보고, 그것이 진짜라고 믿고 분노한 죄밖에 없다"고 했다.

또한 "현재 음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추측과 논란에 대해서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가슴벅찬 성과도 이루었고 때로는 좌절도 하며 지금까지 달려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제기된 일부 불미스러운 의혹들은 저희들의 진실된 노력이 폄하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금번의 논란을 편견없이 보아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리메즈 측은 2018년부터 시작된 닐로의 음원 사재기 의혹부터 마케팅 외주 업체, 50대 차트 1위, 공연 취소 등 의혹과 관련한 상세 자료를 공개했다.

한편 리메즈 엔터테인먼트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보도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을 상대로 언론중재위원에 제소했으며, 언중위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 리메즈 공식입장

리메즈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내용을 가감없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과 음악팬 여러분들께 회사와 소속 가수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리메즈의 입장을 설명드리기 위함입니다.

저희 소속 가수들에게 사재기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입에 담지 못할 글들을 작성한 악플러와 처음 마주하였을 때, 그 친구가 초등학교 6학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학생의 부모님은 저희 회사로 전화를 걸어 선처를 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하셨습니다. 물론 그 친구는 기사나 웹사이트 상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보고, 그것이 진짜라고 믿고 분노한 죄밖에 없겠지요.

지난 시간동안 수많은 분들에게 저희의 입장을 가감없이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사실 보다 자극적인 헤드라인과 왜곡된 내용이 전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현재 음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추측과 논란에 대해서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2014년, 리메즈는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기존 미디어 못지 않게 커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실력있지만 이름모를 아티스트를 세상에 알려보자는 한 대학생의 호기로 시작되었습니다.

가슴벅찬 성과도 이루었고 때로는 좌절도 하며 지금까지 달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제기된 일부 불미스러운 의혹들은 저희들의 진실된 노력이 폄하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분들께서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금번의 논란을 편견없이 보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 더 이상 왜곡된 기사나 사실확인을 거치지 않은 보도를 통해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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