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 잠수함투수 임기영이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을 상대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KIA 타이거즈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연습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고, 부상 방지 차원에서 주루플레이를 시행하지 않았다.
KIA 선발 임기영은 4이닝 동안 14타자를 상대하며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연속안타로 처한 1사 1, 2루 위기를 병살타로 극복한 뒤 2회와 3회 삼자범퇴를 만들었고, 4회 1사 후 안타에 이어 후속타자를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무실점을 완성했다. 총 투구수는 36개다.
임기영에 이어 문경찬(1이닝 1피안타 무실점)-박동민(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김현수(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가 차례로 감각을 점검했다.
타선에서는 김선빈과 프레스턴 터커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나지완은 7회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임기영. 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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