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세혁이 새 외국인 투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세혁(두산 베어스)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세혁을 비롯한 두산 선수단은 호주 질롱에 이어 일본 미야자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시즌 동안 백업포수 역할을 수행한 박세혁은 양의지 이적 공백이 생기자 지난해부터 주전 포수로 도약했다.
팀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타격에서 타율 .279 4홈런 63타점 8도루 58득점을 기록했으며 본연의 역할인 포수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주전포수 도약 첫 시즌에 팀의 통합우승에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다음은 두산이 전한 박세혁과의 일문일답.
-캠프가 끝났다. 전체적인 느낌은
"1차 캠프는 체력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춘 시간이었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두 명도 왔기 때문에 이들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2차 캠프는 실전 위주였다. 젊은 투수들이 잘 던져주고, 외국인 투수들도 호투해줘 확신을 갖고 한국에 들어왔다"
-외국인 투수(크리스 프렉센, 라울 알칸타라)는 어땠나
"알칸타라는 힘으로 윽박지르는 유형이고, 프렉센은 볼이 빠른 데다 변화구도 좋다. 기본적으로 스타일이 다르지만 둘 다 빠른 공이라는 장점이 있다. 그 부분을 활용해서 올 시즌 잘 치렀으면 한다"
-젊은 투수들의 활약도 눈부신 캠프였다. 어떻게 끌고 나갔나
"어린 선수들은 윽박지르기보다 좋은 말, 격려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하려 했다. 감독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내가 그래야 젊은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캠프 기간 먼저 다가가려고 했고, 던지고 싶은 게 무엇인지 장점이 무엇인지 물어봤다. 젊은 투수들이 개개인 장점을 많이 살리면 올해 1군에서 활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캠프를 치렀나
"지난 시즌 초반 타격이 좋았다가 6~7월 주춤했고 슬럼프가 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캠프에서는 체력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또 슬럼프가 왔을 때 느꼈던 부분을 토대로 연습을 했다"
-팬들에게 한 마디
"한국이 코로나19 때문에 상황이 좋지 않다. 모든 분들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시즌 개막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도 통합우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두산 박세혁.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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