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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도 코로나19 여파를 피할 수 없었다. 올림픽 아메리카대륙 최종예선 연기를 결정했다.
WBSC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도쿄올림픽 아메리카대륙 최종예선을 연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선수, 관계자, 관중들의 건강을 고려해 내린 조치”라고 발표했다.
아메리카대륙 최종예선은 당초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미국,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등 8개국이 출전해 1위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방식이었다. 아메리카대륙 최종예선 2~3위는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 최종예선을 통해 마지막 1장을 노릴 수 있다.
이에 앞서 세계 최종예선은 일찌감치 연기가 결정됐다. 4월 1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6월 17일부터 21일까지로 변경했다. WBSC는 “아메리카대륙 최종예선 일정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 WBSC 프리미어12 당시 미국대표팀 클레이튼 앤드류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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