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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불과 이틀 전까지 대회 강행 의사를 드러냈지만 결국 '취소'다.
세계컬링연맹(WCF)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캐나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당초 이번 대회는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프린스 조지에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없던 일'이 됐다.
이에 대해 세계컬링연맹은 "이번 결정은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보건 관리자 보니 헨리 박사의 권고에 따라 이뤄졌다"라며 "지역 보건 당국과 이벤트 주최측의 신중한 판단 속에 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4시간 동안 취소된 주요 스포츠행사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는 국가입국제한도 고려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지만 캐나다 연고팀들이 속해있는 NBA와 메이저리그, NHL, MLS은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됐으며 시즌 개막을 연기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이 대회 조직위원회는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대회 개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결국 대회는 열리지 못하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청이 나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미국, 체코, 덴마크, 독일, 러시아, 스코틀랜드, 스웨덴, 스위스 등 13개팀이 출전할 계획이었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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