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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코로나19로 인한 당국의 피해 상황을 알렸다.
18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게스트로 알베르토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상황이 좋지 않다. 우리 지역은 검사를 빨리 해서 괜찮지만, 여러 지역이 상황이 좋지 않다. 비상사태도 선포됐고 이동이 제한되어서 다 집에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이탈리아 정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이동 금지령을 내린 상태. 이에 알베르토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 사람들이 자택 테라스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집에 있으면 심심해서 매일 오후에 테라스에 나가 다 같이 노래한다. 서로 모르는 사람인데 같이 노래한다"고 전했다.
[사진 =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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