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故 문지윤 이어 이치훈, 급성 패혈증 사망…생전 "마우스 쥘 힘도 없다" 호소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얼짱시대' 출신 인터넷 방송 BJ 이치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이치훈은 19일 오전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급성 패혈증이라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앞서 13일 이치훈은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19가 아니길"이라며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라고 온라인 방송 휴방을 공지한 바 있다.

특히나 이틀 새 30대 청년들의 연이은 사망 비보가 나오며 대중을 충격에 빠트렸다. 18일 배우 故 문지윤에 이어 이치훈이 갑작스럽게 숨을 거두며 침통에 빠진 상황이다.

평소 건강하던 문지윤 또한 최근 인후염 증상이 심해진 뒤 급성 패혈증으로 의식을 잃고 끝내 사망했다.

이치훈의 발인은 21일 오전이다.

[사진 = 이치훈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