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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20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를 목표로 한다는 생각을 거듭 강조했다.
일본 교도통신, NHK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19일 참의원 총무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화상회의로 이뤄진 G7 정상회의 결과를 보고했다. 아베 총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개최할 목표를 갖고 있으며 각 정상들로부터 동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완전한 형태에 대해선 “선수들과 관객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 규모를 축소하지 않고 치르며 관객도 함께 감동을 느끼는 것을 일컫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기, 취소 가능성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완전한 형태 속에 개최 시기도 포함되는가”라는 질문에 “연기나 취소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완전한 형태로 올림픽·패럴림픽을 도쿄에서 개최하는 것”아라고 정상 개최 의지를 거듭 밝혔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언급한 '완전한 형태'와 관련해 여당 등에서 연기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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