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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30)이 전역한다.
이종현은 25일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제대한다.
앞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군인 신분으로 말년 휴가를 나와있는 이종현이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군부대 복귀 없이 전역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방침을 내렸다. 이에 씨엔블루 강민혁, 이정신, 그룹 2PM의 우영도 휴가 중 제대했다.
이종현은 2018년 8월 현역 입대했다. 하지만 입대 중 2019년 불법 촬영물 공유가 이뤄진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종현은 단톡방 멤버이며 당시 했던 발언 등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하지만 씨엔블루에서는 탈퇴하지 않고 입대를 통한 자숙을 택했다. 이종현은 소속사를 통해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 모든 언행을 조심하고 반성하며 속죄하겠다"고 사과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입대 중 이종현은 지난해 8월 BJ 박민정에게 추파를 던진 것이 드러나며 거센 논란에 휩싸이자 결국 씨엔블루에서 탈퇴했다.
이종현은 소속사 FNC를 통해 "제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하겠다.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서 미안하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다. 믿어주신 팬들에게도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고 사과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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