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전세계가 코로나19로 비상사태에 놓인 가운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빅맨 조엘 엠비드(26, 213cm)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미국 스포츠언론 ‘ESPN’은 25일(한국시각) “엠비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50만 달러를 쾌척했다”라고 보도했다.
NBA는 코로나19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초 확진자로 알려진 루디 고베어(유타)를 시작으로 총 14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엠비드의 소속팀 필라델피아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늘어나자, NBA 스타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와 도노반 미첼(유타)은 휴교로 급식 지원을 못 받는 학생들을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등은 당분간 경기장에서 일할 수 없는 이들을 돕기 위해 손을 뻗었다.
엠비드 역시 의료진을 위해 50만 달러를 전달했다. 또한 엠비드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장 직원들을 위한 추가 기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엘 엠비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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