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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이경규의 나무람에 발끈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에서 지상렬은 김준현의 배를 만졌다.
지상렬은 이어 "여기에 간이랑 다 들어 있는 거야?"라고 물은 후 "너는 내가 볼 때 쓸개도 이만(큰 대접만)할 거 같아"라고 추측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후배한테 그런 말을 하냐? 넌 쓸개가 이만하냐? 짜식아!"라고 나무랐다.
이에 지상렬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짜식이라니! 나 51살이다. 아유. 잠깐만, 아이, 형님 나 51살이다.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짜식이래?"라고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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