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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시범경기도, 정식경기도 열리지 않고 있지만 '생존 경쟁'은 이어진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스 레이예스 등 4명의 선수를 트리플A팀 멤피스로 보낸다"라고 발표했다.
4명 중 3명은 투수이며 모두 지난해 빅리그 무대를 밟은 경험이 있다.
1994년생인 우완 레이예스는 지난해 4경기 등 빅리그 통산 17경기에 나섰다. 김광현이 등번호를 33번으로 바꾼 가운데 등번호 29번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레이예스는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8.31에 머무르며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좌완 헤네시스 카브레라는 1996년생으로 지난해 13경기에 등판했으며 우완 주니어 페르난데스는 1997년생이다. 지난해 1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5.40을 남겼다. 카브레라와 페르난데스는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이 1.50과 3.60으로 준수했지만 강등됐다.
유일하게 투수가 아닌 포수 앤드류 키즈너도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18경기에 나서 타율 .226(53타수 12안타) 2홈런 7타점을 남겼으며 올해 시범경기에서 김광현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 마이너 강등 4명 2019시즌 성적
레이예스-4경기 1패 평균자책점 15.00
카브레라-13경기(2선발) 2패 20⅓이닝 평균자책점 4.87
페르난데스-13경기 1패 11⅔이닝 평균자책점 5.40
키즈너-18경기 타율 .226(53타수 12안타) 2홈런 7타점 7득점
[알렉스 레이예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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