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 트럼프 발언에 분노…"美 대통령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냐"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한국을 언급하자 분통을 터뜨렸다.

다니엘 린데만은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미친 듯이 화나요. 어떻게 미국 대통령이 이렇게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확인되지도 않은 정보를 얘기하고 유치한 경쟁을 만들지지"라고 글을 적으며 분노했다.

그가 함께 게재한 사진은 코리아 헤럴드(Korea Herald) 기사 일부가 담긴 캡처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마도 오늘까지 미국이 지난 8일간, 한국이 8주간 진행한 것보다 더 많은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이를 두고 코리아 헤럴드는 "트럼프의 주장은 힘을 잃었다. 한국과 미국의 인구수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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